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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감우성, 수척해진 얼굴로 경찰서 行…무슨 일?
기사입력 : 2019.06.11 오후 3:30
'바람이 분다' 감우성 스틸 공개 / 사진: 드라마하우스, 소금빛미디어 제공

'바람이 분다' 감우성 스틸 공개 / 사진: 드라마하우스, 소금빛미디어 제공

'바람이 분다' 감우성이 홀로 감당해야 했던 5년의 세월이 밝혀진다.

11일(오늘) JTBC '바람이 분다'(극본 황주하, 연출 정정화·김보경) 측이 이혼 후 달라진 감우성(도훈 역)의 일상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도훈과 수진은 사랑하지만 진심을 전하지 못하고 엇갈린 채, 결국 이혼을 선택했다. 애달픈 마음으로 보냈던 하룻밤은 수진이 그토록 원했던 아이를 선물했다. 수진은 나아질 내일을 기대하며 도훈을 붙잡으려 했지만, 알츠하이머가 빠르게 진행 중인 도훈은 일부러 모진 말을 내뱉으며 기어이 수진을 떠나보냈다.

5년 뒤, 수진은 딸 아람을 홀로 키우며 살아가고 있었다. 아람의 유치원 입학식 당일, 수진 앞에 꽃을 들고 길을 건너던 도훈이 등장하며 두 사람은 운명적으로 재회했다. 도훈과 수진의 인연이 엇갈릴지, 아니면 새롭게 이어질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감우성은 어찌 된 영문인지 경찰의 손에 이끌려 나오고 있다. 초점이 흐린 눈빛과 생각을 읽을 수 없는 표정, 짧게 자른 머리와 야윈 모습으로 그의 세월이 순탄하지 않았음을 짐작게 하는 가운데, 꽃다발을 소중하게 들고 경찰서에 앉아 있는 도훈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유발한다. 그런 도훈을 위해 경찰서까지 온 사람은 수아(윤지혜)로, 그 역시 굳은 표정을 한 채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오늘(11일) 방송에서는 이혼한 도훈과 수진의 5년 만의 애틋한 재회가 그려진다. 알츠하이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던 도훈은 수진에게 짐을 지울 수 없어 이혼을 선택했다. 기억을 잃어가면서도 수진을 위해 전시회를 준비하고 끝내 매몰차게 돌아섰던 도훈의 사랑이 5년이라는 시간 속에 얼마나 깊어지고 짙어졌을지 예상만으로도 가슴을 절절하게 만든다. 도훈 없이 홀로 아람을 낳아 키운 수진과 혼자 알츠하이머를 감당하기로 한 도훈의 5년은 어땠을지, 또 전하지 못한 진심을 안은 채 이별을 택한 두 사람의 재회가 어떤 인연을 다시 이어갈지 궁금증을 더한다.

'바람이 분다' 제작진은 "이별로 사랑을 지킨 도훈과 새로운 삶을 시작한 수진의 5년 후 이야기가 본격 전개된다. 과연 두 사람이 어떤 인연을 다시 이어갈지, 도훈과 수진의 애틋하고 절절한 순애보가 가슴을 울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바람이 분다'는 오늘(11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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