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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파당' 김민재→고원희, 6人 6色 캐릭터 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 2019.08.22 오후 1:04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캐릭터 포스터 공개 / 사진: JTBC 제공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캐릭터 포스터 공개 / 사진: JTBC 제공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캐릭터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22일 JTBC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극본 김이랑, 연출 김가람) 측이 김민재, 공승연, 서지훈, 박지훈, 변우석, 고원희의 각양각색 매력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여인보다 고운 꽃사내 매파(중매쟁이) 3인방, 사내 같은 억척 처자 개똥이, 그리고 첫사랑을 사수하기 위한 왕이 벌이는 조선 대사기 혼담 프로젝트.

공개된 포스터 속 푸른빛 도포를 입은 '마훈'(김민재)의 모습과 함께 담긴 "꽃파당에선 사랑이 아닌, 사람을 찾아주오"라는 대사는 '꽃파당' 혼담 컨설턴트인 그가 성혼률 99%를 달성할 수 있는 비결을 예상케 한다. 조선 최고의 사내 매파인 그가 찾아낼 사람들의 매칭 포인트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이어 올려 묶은 머리에 투박한 나무비녀를 꽂고 닷푼이 스웨그를 발산하고 있는 '개똥'(공승연)의 표정은 당당하고 야무지다. "나는 더럽고, 힘든 거 사랑한다니까? 좋잖아. 고위험, 고수당"이라며 엽전 주머니를 옆구리에 찬 그녀. 닷 푼만 주면 시장에서 어떤 어려운 일도 해결하는 등 생활력 하나는 최고인 개똥의 모습에 기대가 쏠린다.

여기에 따스한 눈빛으로 손에 든 꽃을 바라보고 있는 '이수'(서지훈)에게서는 붉은 용포와 익선관의 순애보 '킹금님'의 자태가 돋보인다. "난 이미 임자 있는 몸이오. 지조와 절개를 지키겠소"라는 다짐은 왕이 된 이후에도 첫사랑 개똥을 향한 변치 않는 사랑을 의미한다.

그뿐만 아니라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윙크를 날리는 한양 꽃셀럽 '영수'(박지훈)의 통통 튀는 핑크빛 매력은 시선을 고정시킨다. "나 고영수요. 척 보면 딱 아니겠소? 이 감출 수 없는 태를 어쩌겠소"라는 잘난척이 눈길을 끈다. 남자가 소화하기 힘들 것 같은 꽃무늬 한복도 그가 입으면 스타일리시하게 변신하는 그의 모습은 그가 왜 '꽃파당'의 이미지 컨설턴트인지 예상케 한다.

'도준'(변우석)은 조선 욜로답게 다른 사내들과 달리 갓을 뒤로 메고, 흐트러진 자세와 매혹적인 표정으로 초록빛 한량의 매력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꽃파당' 정보꾼으로만 알려져 있지만, "내 인생은 어차피 아무리 달려봐야 그 자릴세. 어차피 모든 건 남의 것 아닌가"라는 의미심장한 카피는 그의 숨겨진 이야기에 궁금증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곱디고운 노란빛 한복과 댕기머리, 양반가 아씨임을 보여주는 단정한 자세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지화'(고원희)는 "저는 조선에서 가장 높은 여인이 될 겁니다"라는 목표를 당당히 밝힌다. 조선의 여인으로 태어났지만, 스스로 높은 곳을 갈망하는 프로 야망러의 의지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캐릭터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색감과 꽃 소품을 주목해보면 더 많은 이야기를 유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마훈의 작약, 개똥이의 상사화, 이수의 수국, 영수의 나무쑥갓, 도준의 애기나팔꽃, 지화의 안개꽃, 그리고 각 캐릭터를 상징하는 컬러가 무엇을 의미할지, 본방 사수를 통해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열여덟의 순간' 후속으로 오는 9월 16일(월)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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