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뭅] 자존감 바닥찍은 날 위로의 주문 '위대한 쇼맨, This is ME!'
기사입력 : 2020.05.21 오전 10:40
영화 '위대한 쇼맨' 스틸컷 / 사진 : 20세기 폭스 제공

영화 '위대한 쇼맨' 스틸컷 / 사진 : 20세기 폭스 제공

사는 게 힘든 날이 있다. 그런 날, 거울을 보면 푹 숙인 모습의 한 사람이 있다. 그 사람에게 들려줄 노래가 있다. 영화 '위대한 쇼맨' 속 OST 'This is me'다.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위대한 쇼맨'은 근대적 서커스의 창시자인 P.T.바넘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바넘(휴 잭맨)은 집안의 반대를 이겨내고 채리티(미셸 윌리엄스)와 결혼하며 사랑을 이룬다. 하지만, 회사에서 해고를 당하고 대출받은 돈으로 만든 바넘의 미국 호기심 박물관에는 사람들의 호응이 이어지지 않는다.

바넘은 생각을 바꾼다. 죽은 것들을 전시해놓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자들의 쇼를 만들어 관객과 함께 즐기자고 말이다. 그리고 바넘은 세상 밖으로 나오길 꺼리던 이들을 찾아가 쇼를 제안한다. 외모, 인종,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그들이 숨기고 살았던 그 모습으로 당당하게 세상에 나갈 수 있는 쇼, 바넘이 제안한 쇼가 무대에 오른다.
영화 '위대한 쇼맨' 스틸컷 / 사진 : 20세기 폭스 제공

영화 '위대한 쇼맨' 스틸컷 / 사진 : 20세기 폭스 제공

거기서 나온 노래가 'This is me'다. '내겐 익숙한 어둠 / 숨어, 사람들은 말하지 / 우린 네 상처 같은 건 원치 않으니까 /.../ 가장 날카로운 말로 나를 무너뜨리려고 한다면 / 파도를 불러와서 다 삼켜버릴 거야 / 나는 용감하거든, 상처를 입었어도 / 이게 내 운명이니까. 이게 나야'라는 가사가 담긴 곡이다.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요즘, 자기만을 위한 주문을 원한다면 영화 '위대한 쇼맨'과 함께해보는 것은 어떨까. 휴 잭맨, 잭 에프론, 미셸 윌리엄스, 레베카 퍼거슨, 젠다이아 콜먼 등의 완벽한 무대와 노래를 듣게 되는 것은 보너스다. 중요한 것은 그 속에서 느낄 '위대한 관객' 자신이다.

영화 '위대한 쇼맨'은 오늘(21일) 밤 8시, 케이블TV OCN에서 방송된다. 또한 롯데시네마는 오늘부터 '위대한 쇼맨'을 풍부한 사운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돌비 애트모스 기획전 vol.2를 진행한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 등 전국 10개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6천원이다.
영화 '위대한 쇼맨' 포스터 / 사진 : 20세기 폭스 제공

영화 '위대한 쇼맨' 포스터 / 사진 : 20세기 폭스 제공


글 조명현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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