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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논란' 전재홍 누구?…김기덕 키즈·김흥수 화백 외손자
기사입력 : 2018.03.16 오후 12:01
전재홍 감독 / 사진: 영화 <살인재능> 제공

전재홍 감독 / 사진: 영화 <살인재능> 제공


전재홍 감독이 남성들의 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전재홍 감독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재홍 감독은 김기덕 감독이 양성한 김기덕 사단 출신으로 '김기덕 키즈'로 불렸다.


전재홍은 한국 미술계의 거정 김흥수 화백의 외손자로, 어린시절 미술을 배웠고 고등학교 때는 성악을 전공했다. 이후 경영학을 공부하다 영화계에 입성했다.


전재홍은 2008년 김기덕 감독이 원안을 쓰고 제작한 영화 <아름답다>로 데뷔한 이후 영화 <풍산개> <살인재능> <원스텝> 등을 연출했다. 전재홍의 <풍산개> 역시 김기덕 필름에서 제작하고, 김기덕 감독이 적극 홍보에 나섰다.


당시 김기덕 감독은 "전재홍 감독은 현재 나를 마지막으로 지켜주는 사람이다. 아마 전 감독이 없었다면 나는 일어서지 못했을 것"이라며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전재홍이 만든 <물고기> <아름답다> 등은 베니스국제영화제와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세계영화제에 초청받은 바 있다.


한편 전재홍 감독은 지난 2016년 서울 한 찜찔방 탈의실에서 남성 이용객들의 나체를 찍은 동영상 10여건을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특별처벌법 위반)로 같은 해 9월 기소됐다.


15일 서울서부지법 등에 따르면 이 법원 형사1단독 정은영 판사 심리로 지난 9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전재홍에게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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