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방송
지수, 현실남친의 정석…팬미팅 게스트? 남주혁
기사입력 : 2017.04.03 오전 9:12
사진: 지수 / 프레인TPC 제공

사진: 지수 / 프레인TPC 제공


배우 지수가 두 번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일(토) 서울 중앙대학교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지수의 '두번째 팬미팅 초대[招待]: 못다한 이야기'가 진행됐다.


과거 예능 '내귀에 캔디'에 출연하여 그만의 특별한 공간을 가지고 싶다고 밝힌 바 있는 지수는 이번 팬미팅을 위해 본인의 개인 물품들을 가지고 와 무대를 그의 아지트처럼 꾸며 공연에 즐거움을 더했다. 여기에 무대 곳곳에 배치된 본인의 애장품을 팬들에게 직접 선물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지수의 집에 초대된 것 같은 콘셉트의 이번 팬미팅에서 지수는 배우의 꿈을 꾸기 시작한 시기에 쓴 일기장 공개부터 그의 취향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토크쇼는 물론 팬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공연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수는 가수 오혁이 리메이크한 가수 이문세 원곡의 노래 '소녀'를 부르며 객석에서 등장. 팬들과 스킨십하며 감미로운 세레나데로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첫 시작부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그는 약 2년만에 개최하는 팬미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집들이 컨셉인 만큼 개인 공간으로 꾸며진 무대 위를 돌아다니며 본인의 취향이 묻어있는 물품들을 소개하는 ‘집구경’ 시간을 가졌다. 또한 팬들에게 사전에 받은 질문을 토대로 Q&A 코너 등을 가지며 지수만의 매력을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팬미팅 2부에서는 지수가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팬들과 함께 완성해가는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며 상황극을 제안했던 그는 추첨을 통해 무대로 올라온 팬들의 남자친구, 또는 결혼할 애인이 되는 등 팬들과 함께 상황극을 펼쳤다. 당황스러운 미션들로 가득한 상황극 속에서 지수는 남다른 센스와 순발력으로 팬들에게 큰 웃음을 안길 수 있었다.


팬들과 함께하는 상황극 프로그램에서 배우 남주혁이 특별 게스트로 등장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재치 있는 애드리브를 통해 끊임없는 웃음을 유발한 두 사람은 절친한 사이임을 확인케 했다. 더불어 비와이&씨잼의 'PUZZLE' 듀엣 무대를 펼치며 두 사람 모두 숨겨뒀던 랩 실력을 뽐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팬미팅의 하이라이트는 예능 ‘내귀에 캔디’를 연상케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팬들은 사전에 지수와의 통화에서 불리고 싶은 애칭과 연하남, 동갑 친구, 연예인 지수 등 함께 하고 싶은 상황극을 적어 응모하였고 지수가 추첨을 통해 당첨된 팬들과 통화를 한 것. 중저음의 허스키한 보이스를 통화를 통해 들을 수 있는 기회로 많은 팬을 설레게 했다. 이처럼 팬들과 소통을 넘어 함께 호흡하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팬들을 위한 팬미팅을 만들고자 한 그의 노력이 돋보였다.


뿐만 아니라 지수는 팬들을 위한 마지막 노래 선물로 R. Kelly의 ‘I Believe I Can Fly’를 부르며, 반드시 믿으면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팬들과 공유하고 싶었다는 선곡 이유를 더해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드라마 촬영에 열중하느라 피곤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응원에 연신 밝은 표정을 유지했던 지수는 "힘들 때마다 팬클럽 사이트에 들어가 응원글을 보며 힘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만나니 더욱 설레고 행복합니다.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라며 팬클럽 개최 소감을 전했다.


공연 말미에 마련된 팬들의 깜짝 응원 영상과 슬로건 이벤트로 팬들 또한 지수에게 감동을 선사할 수 있었다. 이에 지수는 잠시 동안 말을 잃고 감동을 받은 듯 눈시울을 붉히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모든 무대가 끝난 뒤 지수는 팬들을 1:1로 배웅해주기 위해 악수회까지 가지며 2시간 동안 진행된 팬들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지수는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를 통해 츤데레 매력남으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Copyright 더스타 & Chosun.com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