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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공명 "서강준 첫인상, 묘한 느낌…지금은 사랑"
기사입력 : 2016.07.09 오전 8:00
사진: (좌) 공명, (우) 서강준 / 더스타DB

사진: (좌) 공명, (우) 서강준 / 더스타DB


[인터뷰①에 이어] 지난 3월 진행한 ‘더스타큐피드’에서 서강준은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멤버들의 첫인상을 얘기하면서 “공명은 동네에 있는 착하고, 공부 열심히 하는 순한 동생” 같다고 말했다. 공명과 서강준은 드라마 ‘화정’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고, 숙소에서도 이태환과 함께 셋이 한방을 쓴다. 상냥한 성격인 공명은 자신의 SNS에도 서강준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공명은 최근 ‘더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서강준의 첫인상과 지금, 공명에게 서강준은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준이 형의 첫인상은 저 사진(스튜디오에 붙어 있던 ‘앙큼한 돌싱녀’ 종영 후 찍은 더스타 인터뷰 사진)처럼 정말 묘한 느낌이었어요. 뱀파이어 같았고요. 눈동자가 갈색이어서 묘한 느낌의 왕자님 같다고 할까요? 딱 떠오르는 좋은 게 뭐가 있을까요? 강준이 형은 사랑입니다.(웃음)”


3월 인터뷰에서 서강준은 “이태환이 같은 방을 쓰는 서강준과 가장 친하다”고 하던데 동의하냐는 팬의 질문에 “공명이랑 친해요”라며 반사적으로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곧장 “세 사람이 같은 방을 쓴다. 어떤 멤버와 친하다 할 것도 없이 가족 같다”고 해명한 바 있다. 서강준과의 인터뷰 내용을 들은 공명은 환한 미소로 “저도 강준이 형이 제일 좋구요”라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4년차니까 서로에 대해 잘 알고 다 친해요. 다 친한데 강준이 형이 그렇게 말했던 건 저랑 조금 잘 통하는 부분이나 맞는 부분이 있는 걸 얘기한 것 같아요. 강준이 형한테 항상 고맙죠. 서프라이즈라는 그룹이 형 때문에 많이 알려졌잖아요. 강준이 형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힘들 것 같은데 내색 없이 잘 해나가는 모습이 멋있어요. 형으로서 멋있고, 친구로서 편해서 저한테 강준이 형은 사랑입니다.”

사진: (위) SBS 드라마 속 '딴따라' 밴드, (아래) 서프라이즈

사진: (위) SBS 드라마 속 '딴따라' 밴드, (아래) 서프라이즈


공명은 드라마 ‘딴따라’에서 자유분방한 천재 기타리스트 ‘카일’ 역을 맡아 열연했다. 카일은 나연수(이태선 분), 서재훈(엘조 분), 하늘(강민혁 분)과 함께 밴드 ‘딴따라’로 활동한다. 활동 무대나 팀의 색깔은 전혀 다르지만, 딴따라 밴드 멤버들과 어울릴 것 같은 서프라이즈 멤버를 정해봤다.


“나윤수 캐릭터처럼 듬직하고 기댈 수 있는 건 아무래도 리더 유일 형이요. 제가 많이 기대요. 카일이처럼 장난기가 있는 멤버는 강준이 형이요. (강준씨가 장난기가 있어요?) 예~ 엄청나요. 인터뷰할 때는 차분하지만, 형 장난기 엄청나요. 딴따라 밴드에서 카일이가 중간 나이인데, 강준이 형도 중간 역할을 잘해주고 있고요. 하늘이는 태환이요. 어떻게 보면 바보처럼 순수한 면이 닮았어요. 재훈이는 제가 해야 할 것 같아요. 재훈이가 귀엽고 밝긴 하지만, 똑똑하고 팀원들을 제어하는 역할을 했는데, 제가 그래도 서프라이즈 팀 안에서 중재하는 면이 있어서 비슷한 것 같아요.”


또한 공명은 자신이 연기한 카일과 자신의 공통점으로 ‘애교’를 꼽았고, 다른점으로는 “차분한 성격”이라고 밝혔다. “제가 팀 안에서 형들한테 하는 애교가 ‘딴따라’에서 신석호 대표(지성 분)한테 애교 부리거나 장난치는 점이 매우 비슷해요. 그래서 더 편하게 연기했죠. 다른 점은 카일이는 투덜대는 성격이지만, 저는 같은 상황에도 차분하게 얘기하는 편인 것 같아요.”


자신과 닮은 듯, 다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공명은 차기작으로 tvN ‘혼술남녀’를 택했다. ‘싸우자 귀신아’ 후속작인 ‘혼술남녀’는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알콜 충전 혼술 라이프를 그린다. 공명은 지방대를 졸업한 후 9급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는 취업 준비생 ‘김패기’ 역을 맡는다.


특히 공명은 ‘혼술남녀’를 통해 브라운관에서 첫 주연을 맡는다.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는 건 처음이에요. 주연의 책임감은 중요하지만, 크게 생각하지 않아요. ‘혼술남녀’ 속 캐릭터를 생각하면서 차분히 준비해야죠.”


“대중에게 인정받고 감동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공명의 ‘혼술남녀’는 오는 9월, 만나볼 수 있다.


[인터뷰③]에서 계속.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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